하늘이 똟렸다! 연이은 집중호우 "전국이 물폭탄"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도로가 무너지는 등 전국 일대가 물바다로..

단양, 토사로 인해 10개 마을이 고립 상태

이화자 기자

작성 2020.08.04 00:52 수정 2020.08.04 23:25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서울과 경기도, 충청 지역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3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무너지는 등 전국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유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자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부터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훌쩍 넘겨 9m까지 올라왔습니다. 팔당댐 방유량이 늘어나면서 잠수교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청도 피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충주 앙성면에서는 산사태로 근처 축사가 매몰되고, 가스가 폭발하면서 5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충북 지역에서만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 됐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음성군 감곡면과 삼성면에서는 주변 저수지와 하천 범람 위기로 651가구 1230여명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전과 충주, 단양에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단양 사지원1리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려 인근 도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10여개 마을이 고립됐습니다. 제천·안동을 오가는 중앙선은 일부 선로가 유실됐고, 인근 하천 범람이 우려돼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영동선도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동해∼영주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충남 천안 아산역에서는 늘어나는 물데 도로가 잠겨 차들이 우회하고 있습니다.

 

 2일 경기도 이천시 산양저수지에서 둑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천시는 저수지 인근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평택 한 공장 가건물 작업장에서 용접하던 6명중 4명이 매몰 되었고, 추가 인명피해가 예상됩니다.

 

강원 지역에도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는 호우주의보를 발령 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는 직경 1.5~2m 크기의 도로위 땅거짐 현상이 발생했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구간 통행 통제로 인해 퇴근길 극심한 교통혼선이 빚어지는 가운데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 통제가 해제 되었습니다.   국정방송 TV 이화자 입니다.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journalist90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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