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전성시대 '판매량 1위'

정창일 기자

작성 2020.05.18 22:13 수정 2020.05.18 22:21
(사진 : 쌍용 티볼리)




올해 들어 가격과 기본 사양을 고루 갖춘 소형 SUV 돌풍이 거세다. 


올해 1~4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자동차 판매량 중 15.5%는 SUV였다. 준대형 승용차 판매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소형 SUV는 전체 SUV에서 38.1%를 차지해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로 80만 원 이상 할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2000만 원대로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000만 원대면 이른바 옵션이 거의 없는 ‘깡통차’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기본사양이 충실한데다 개소세 인하로 8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어 옵션을 더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경우 이 범위에서 구입가능한 대표적인 소형 SUV는 베뉴 스마트와 모던 모델이 있다. 15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베뉴 스마트는 약 400만 원 범위 내에서 옵션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중간 등급인 모던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이 포함된 옵션도 추가로 선택해도 1833만 원 정도다.



한국GM의 쉐보레 더 뉴 트랙스 LS 트림은 개소세를 적용하면 판매가격이 1748만 ~1806만 원으로, 각종 등록비용을 고려해도 최소 70만 원 이상의 추가 옵션 장착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신형 SUV인 XM3의 기본 모델 1.6 GTe SE트림(1719만 원)이 가능하다. 각종 세금에 초기 보험료까지 고려해도 2000만 원이 안 된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쌍용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 티볼리 V:1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링 옵션을 넣어 1858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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