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이제 책을 귀로 듣는다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4.01 10:56 수정 2020.04.01 10:56


통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2018년 한 해 동안 평균 4.67권의 종이책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는 4.66권이었으니 거의 변화가 없는 셈입니다.

그러나 오디오북의 경우는 상황이 다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인 성인의 22.8%가 오디오북을 들었고, 2018년에는 26%가 오디오북을 이용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미성년층(0세~17세)의 오디오북 이용률도 26.2%로, 40%가 넘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유료 오디오북을 구매했고 평균 구매금액은 33.43위안(한화 약 6천원) 이었습니다.

절반 이상의 부모들은 여전히 종이책이 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답했지만, 중국의 오디오북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오디오북 시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급속하게 보급되면서 2018년에는 그 시장규모가 46.3억 위안(한화 약 7,970억 원), 이용자 수는 3억8천5백만 명에 달했습니다.

히말라야FM, 드래곤플라이FM, 코알라FM, 리즈FM이 대표 기업으로 이들이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디오북의 제작 원가는 높은데 아직은 유료 구매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전통 출판사들이 오디오북 시장 진출을 시도는 하고 있으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상황입니다. 히말라야나 드래곤플라이 등도 오디오북에서는 15%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나머지 85%는 지식서비스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오디오북 시장은 여전히 이용자들의 유료 구매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뉴스 제공: 뉴젠IP컨설팅(www.newgenip.com) 김인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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