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물들다 (임윤주 시인, 창연출판사)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3.31 11:37 수정 2020.03.31 11:38



그리움과 사랑의 첫 감성시집


시집 [시로 물들다]는 임윤주 시인의 첫 시집으로 1부 '매화 너에게 스며들다' 외 27편, 2부 '이팝나무꽃 외 27편, 3부 '수국이 그리운 날에' 외 27편, 4부 '첫눈' 외 24편, 총 109편이 실려 있다. 그동안 본인이 운영하는 카카오스토리 채널 '시로 물들다'에서 발표한 시편 중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시들로 엮어졌다. 창연출판사의 창연감성시선 시리즈로 제1호로 선정되었다.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이 시들의 전편에 내재되어 있다.

편집자인 이소정 시인은 “임윤주 시인의 시집 『시로 물들다』는 세파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스한 언어로 다가간다. 반목과 질시가 가득한 세상에서 사소한 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시가 돈이 안된다고 말하는 시대에 시를 쓰고 있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시대에 시집 한 권이 나온다는 것은 얼마나 값진 일인가? 임윤주 시인의 시가 단 한 사람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이번 시집은 성공한 것이다. 첫 시집이라는 설렘은 참으로 큰 것이다.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사람은 시인의 마음처럼 시로 물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선해 시인은 『시로 물들다』에 대하여 한밤 창가에 잠시라도 별이 와 머물러 준다면 그녀는 분명 바라보는 감성이 아니라 속삭임으로 앙증스레 이야기꽃을 피울 것이다. 올망졸망 피어나는 그녀의 얼굴은 시꽃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아마도 창틈에 별을 세다 손을 괸 채 잠들 것 같다. 어둠을 밝혀낸 새벽엔 문득 솟구치는 생의 그리움을 쌓아 놓겠다. ‘시로 물들다’ 기쁨도 슬픔도, 막 흙 털어 낸 꽃뿌리에 적당한 온기와 물 분무로 진달래빛 시향 듬뿍한 희망을 쓰고 있음은 아기자기한 그녀를 꼭 닮게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경남 마산 출생으로 <현대시선> 시 부문으로 등단. <문학의 향기> 동행 동인지에 참여, <창작동네> 시인선 꽃잎편지』, 수레바퀴 등에도 참여했다. 현재 카카오스토리에서 '시로 물들다‘ 채널을 운영하며 회원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임윤주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128쪽 / 국판변형 /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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