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17세 사망 고교생,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시간 : 2020-03-19 18:59:23 , 최종수정 : 2020-03-19 19:04:29, 정창일 기자
(출처 : 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에서 발생한 17세 사망자에 대한 복수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17세 소년은 총 10차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9번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고, 사망 당일 소변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와 방역당국은 '미결정' 판단을 내리고 확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확한 진단검사를 진행해 왔다.


사망자의 검체 분석 및 진단검사는 질병관리본부 외에도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실시됐으며, 진단검사관리위원회의 판단 결과 음성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중대본 유천권 진단분석관리단장은 "질병관리본부와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는 않았다"며 "또 검체 의뢰한 영남대학병원으로부터 검사 원자료를 제공받아 재판독한 결과 환자 검체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대조군 검체에서도 PCR 반응이 확인되는 등 실험실 오염 또는 기술 오류 등에 대한 미결정 반응 가능성도 의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망자의 코로나19 여부 확인을 위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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